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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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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심 성월 기도문 ○ 지극히 어지신 구세주 예수님, 주님 앞에 꿇어 경배하오니 저희를 굽어살피소서. ● 저희는 이미 주님의 백성이오니 언제나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나이다. 주님과 하나 되고자 오늘 저희를 주님의 성심께 봉헌하나이다. ○ 주님을 일찍이 알아 모시지 못한 사람도 많고 주님을 알고도 주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주님을 떠난 사람도 많사오니 ● 지극히 인자하신 예수님, 이런 사람들도 다 불쌍히 여기시어 주님의 성심께 이끌어 들이소서. ○ 주님께서는 목자이시니 주님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을 보살피시고 이미 주님을 떠난 사람들은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어 굶어 죽지 않게 하소서. ●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저희가 모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
모세, 이집트 탈출 사건, 그리고 파스카 모세는 누구입니까? 모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구약성경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구약성경의 핵심적인 두 사건, '이집트 탈출'과 '시나이계약'에 모세가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그들을 해방시켰습니다. 하느님께서 시나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하느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려 할 때 중개 역할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가나안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겪었던 광야 생활에서는 하느님이 주신 법을 지켜 나가도록 백성들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세는 120세 되던 해 모압땅에서 죽어, 가나안땅을 밟지는 못했습니다.(신명34) 결국 모세의 후계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이 임무를 완성하게 됩니다. 이집트 ..
자비의 희년 기도문 자비의 희년 기도문에는 프라치스코 교황의 기도문과, 서울대교구의 기도문이 있습니다. 매주 미사 드릴 때 신도들이 함께 이 기도를 바칩니다. 자비의 희년 기도 (서울대교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신 예수님, 저희가 아버지의 자비로운 얼굴을 보고 닮게 하여 주소서. 당신께서 가난한 이들, 잡혀간 이들, 눈먼 이들, 억압받는 이들에게 은혜의 해를 선포하신 것처럼 저희 모두가 세상 안에서 아버지의 자비를 전하게 하소서. 저희가 주님의 자비를 깨닫고, 교회가 가르치는 진리를 믿으며 온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자비의 희년’이 모든 이에게 은총의 해가 되게 하소서. ○ 한국 교회의 주보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월(聖月)은 무엇입니까? 1년 중 특정한 달을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님, 성인께 봉헌하는 달로 정한 것입니다. 성월에는 3월 '성요셉성월', 5월 '성모성월', 6월 '예수성심성월', 9월 '순교자성월', 10월 '묵주기도성월', 11월 '위령성월' 입니다. 1) 성요셉성월(3월) : 요셉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정혼한 분입니다. 성요셉은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의 임신을 신앙으로 받아들인 하느님의 겸손한 종이었고, 성모님이 평생 동정을 지킬 수 있도록 보호하였으며, 자신의 삶도 하느님께 봉헌하였던 정결한 남편이었습니다. 그의 직업이 목수였기에 교회는 나자렛 성가정의 보호자이신 성요셉을 노동자들의 수호성인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성요셉을 본받아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덕을 쌓도록 노력합니다. 2) 성모성월..
성모성월 기도문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라니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 그 인자하심은 세세대대로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 당신 팔의 큰힘을 떨쳐 보이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미천한 이를 끌어올리셨도다. ●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주시고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가톨릭 전례력과 의무축일 축일은 하느님과 구세주, 천사와 성인들, 거룩한 신비와 사건 등을 기념하거나 특별히 공경하도록 교회가 별도로 정한 날입니다. 축일 중에서 신자들이 미사에 참례하고 합당한 휴식(파공)을 지켜야 하는 날을 특별히 의무축일로 정하고 있구요. 한국 천주교에서 지키는 의무축일은 예수부활대축일을 포함한 모든 주일과 예수성탄대축일(12월25일), 천주의 성모마리아대축일(1월1일), 성모승천대축일(8월15일)입니다. 이 중에서 예수부활대축일은 춘분이 지난 뒤 첫 만월 바로 다음의 주일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해마다 달라지는 이동축일입니다. 천주교 전례력이란 천주교에서 사용하는 달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일상의 달력에 명절이나 공휴일, 절기 등이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천주교 전례력에는 가톨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짜..
2016년5월8일 주님 승천 대축일 오늘은 주님 승천 대축일(예수 승천 대축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후 부활하여 하늘에 오른 것을 기념하는 대축일입니다. 원래 주님 승천 대축일은 예수 부활 대축일로부터 40일째 되는 부활 제 6주간 목요일이지만, 우리나라처럼 예수 부활 대축일이 의무 축일이 아닌 나라에서는 다음 일요일에 지냅니다. 지난 3월27일 예수 부활 대축일이었고, 오늘이 주님 승천 대축일입니다. 예수의 승천은 사도들이 목격했는데 (마르 16:19, 루가 14:51, 사도 1:9) 전승에 의하면 올리브산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4세기 후반부터 이 날을 기념하였다고 합니다. 기념하기 시작한 초기에는 그리스도가 올리브산에 오른 것을 기념하여 행진을 하였으며 서방에서는 부활 시기에 켰던 부활초를 이날 미사 독서..
가톨릭 교회는 마리아를 믿는 종교가 아닙니다 가톨릭(천주교)에 대한 흔한 오해 중 하나가 가톨릭이 마리아를 믿는 종교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렇지 않습니다. 천주교는 하느님을 믿는 종교입니다. 예수님이 하느님의 외아들로 복음을 전하시고 공생활을 하실 때 분 아니라, 이 땅에 오시기 전,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다음에도 이 땅에는 천사들, 예언자들, 제자들 그리고 성인들이 있었고, 사람이 되어 오시기 위한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도 있었습니다. 즉 예수님을 도와 일하신 위대한 인간들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가톨릭교회에서는 처음부터 이들을 공경해왔고, 이들의 가르침을 중시했습니다. 이렇게 공경의 대상이 되는 분들을 성인이라고 부릅니다. 가톨릭교회(라틴교회, 로마교회, 천주교회)는 로마제국에서 시작된 '초대교회'입니다. 가톨릭교회가 생겨날 때의..
예수님의 언제, 어디서 태어나셨을까요? 예수님은 언제 태어나셨을까요? 성경에 따르면 헤로데임금 때에 탄생하셨습니다.(마태 2,1.19;루카 1,5 참조) 헤로대임금이 기원전 4년에 병사하였으므로 예수님은 그보다 앞서 탄생하셨다고 짐작됩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즉 기원전 7~6년 경에 태어나셨으리라 짐작하고 태어나신 날도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313년 이후 예수님 탄생일을 기념하기 시작하면서 태양신 탄생일인 12월25일을 예수님 탄생일로 정하여 기념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디에서 태어나셨나요? 예수님 탄생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에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아가 조상 다윗과 마찬가지로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습니다.(마카 5,1 참조) 마태오복음 2장과 루카복음 2장에서는 예수님이 다윗임금처럼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고..
주일헌금, 교무금, 감사헌금 그리고 미사예물 주일헌금과 교무금을 내는 것은 가톨릭 신자의 의무이고, 감사헌금과 미사예물은 의무가 아닙니다. 주일헌금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일 미사 때 봉헌하는 헌금입니다.금액은 정해져 있지 않고, 신자 각자의 형편에 따라 봉헌합니다.교무금과 마찬가지로 본당에서 성사생활, 전교활동, 일반경비, 자선비 등으로 사용하고 일정금액은 서울대교구로 보내져 가톨릭 교회 사업에 사용됩니다.특별한 경우 2차 헌금을 봉헌하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진의 소쿠리와 저희 성당의 주일 헌금 소쿠리랑 좀 비슷하게 생겼어요. ^^ 교무금교무금은 구약의 십일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창세기에서는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바쳤고, 야곱도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소유의 십분의 일을 하느님께 드린다고 맹세했으며. 신명기에서는 땅과 그 소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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