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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주일헌금, 교무금, 감사헌금 그리고 미사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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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헌금교무금을 내는 것은 가톨릭 신자의 의무이고, 감사헌금과 미사예물은 의무가 아닙니다.

 

주일헌금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일 미사 때 봉헌하는 헌금입니다.

금액은 정해져 있지 않고, 신자 각자의 형편에 따라 봉헌합니다.

교무금과 마찬가지로 본당에서 성사생활, 전교활동, 일반경비, 자선비 등으로 사용하고 일정금액은 서울대교구로 보내져 가톨릭 교회 사업에 사용됩니다.

특별한 경우 2차 헌금을 봉헌하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진의 소쿠리와 저희 성당의 주일 헌금 소쿠리랑 좀 비슷하게 생겼어요. ^^

 

 

교무금

교무금은 구약의 십일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창세기에서는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바쳤고, 야곱도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소유의 십분의 일을 하느님께 드린다고 맹세했으며. 신명기에서는 땅과 그 소출의 주인인 하느님께 감사하는 현물로,  민수기에서는 사제들인 레위인들을 부양하는 수단으로 빈곤 구제를 위한 헌물 등으로 십일조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교회 유지를 위해 신자들이 의무적으로 교회에 바치는 헌금입니다.

가정단위(세대별)로 책정 및 납부합니다. 교회에서 금액을 책정하는 것이 아니고 세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형편에 맞게 스스로 책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당에서 성사생활, 전교활동, 일반경비, 자선비 등으로 사용하고 일정금액은 서울대교구로 보내져 가톨릭 교회 사업에 사용됩니다.

매년 1월에 가정(세대) 단위로 책정한 후에 본당사무실에 납부합니다. 통장도 있어요. 기부금영수증을 받아서 연말에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감사헌금

개인적으로 축하할 일, 감사할 일이 있는 경우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헌하는 봉헌금입니다.

본당 사무실에 납부합니다.

교무금과 마찬가지의 사용처로 사용되고, 일정금액은 서울대교구로 보내집니다.

 

미사예물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에게 드리는 예물이며, 함께 모아져 미사예물 공유화 규정에 의해 일부는 신부님의 성무활동비로 사용되고, 나머지 금액은 교구로 보내져서 특수사목을 하시는 신부님들과 나누어 쓰여집니다.

신자가 특별한 지향을 가지고 미사예물과 함께 사제에게 미사 봉헌을 청하면, 사제는 그 지향에 따라 미사를 봉헌합니다.

지향하고 싶은 미사 하루전 오후5시까지 미사예물은 본당사무실에 신청해야 합니다.

몇 주, 몇 달 전 미사 신청도 가능합니다.

미사예물에는 생 미사와 연 미사가 있습니다. 생 미사는 살아계신 분을 위한 미사예물이며, 연 미사는 돌아가신 분을 위한 미사예물입니다. 생 미사는 감사, 생일, 축일 등이 많고, 연 미사는 장례, 삼우, 기일 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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