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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가톨릭 전례력과 의무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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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은 하느님과 구세주, 천사와 성인들, 거룩한 신비와 사건 등을 기념하거나 특별히 공경하도록 교회가 별도로 정한 날입니다.

 

축일 중에서 신자들이 미사에 참례하고 합당한 휴식(파공)을 지켜야 하는 날을 특별히 의무축일로 정하고 있구요. 한국 천주교에서 지키는 의무축일은 예수부활대축일을 포함한 모든 주일예수성탄대축일(12월25일), 천주의 성모마리아대축일(1월1일), 성모승천대축일(8월15일)입니다. 이 중에서 예수부활대축일은 춘분이 지난 뒤 첫 만월 바로 다음의 주일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해마다 달라지는 이동축일입니다.

 

 

천주교 전례력이란 천주교에서 사용하는 달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일상의 달력에 명절이나 공휴일, 절기 등이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천주교 전례력에는 가톨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짜(그리스도 구원 사업을 기념하는 축일)가 표시되어 있어요.  1월 1일에 시작하는 일반 달력과 달리 가톨릭 전례력은 대림 제1주일로 시작해 성탄, 사순, 부활, 연중 시기를 거쳐 그리스도 왕 대축일 다음 토요일에 끝이 납니다.

 

천주교 전례력의 시작인 대림 제1주일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예수성탄대축일 전 네 번째 주일에 시작됩니다. 좀 복잡하지요?ㅎㅎ  

 

<전례력 출처 : 마리아사랑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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