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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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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 맵다, 진짬뽕 진차이나, 시흥 짬뽕이 맵습니다. 당연한가요?ㅋㅋ 입술이 화끈 거릴 정도로 매운데 맛은 있어서 힘들었어요. 저는 매운 걸 아주 못먹는 편이예요. 옆 테이블 손님을 슬쩍 훔쳐보니까 아주 잘 먹고 있던 걸 보면, 제가 문제였던 걸로...ㅎㅎ 일단 시뻘건 국물 한 번 보실까요. 불향이 강렬합니다. 사진으로도 보이시죠. 건더기 많아요. 버섯, 홍합, 배추, 부추, 오징어, 죽순, ..... 저는 밀가루를 안 먹는 중이라서 건더기가 많은 짬뽕이 아주 좋아요. 건더기만 건져 먹어도 한 끼 식사가 될 정도 였습니다. 실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미료(치킨스톡)을 다른 중식당보다 조금 덜 넣은 것 같아요. 조미료 특유의 약간 단맛이 거의 없었거든요. 강렬하면서 야생 그대로인 듯한 짬뽕의 맛이랄까요, 암튼 그랬습니다. 맛있어 보이쥬?? ..
향원, 행신동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행신동 향원. 탕수육과 하얀짬뽕을 먹었습니다. 탕수육 소스가 버무려져서 나옵니다. 사실 전 찍먹을 좋아하지만, 항원 탕수육은 아주 바삭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처음엔 바삭한 맛을, 잠시 후엔 소스가 스며서 쫀득한 맛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하얀짬뽕도 맛있어요. 약간 짠 듯도 합니다. 이젠 예전처럼 많이 못먹어서 약간 슬픔. 주차는 가게 앞에 하시면 되는데요. 향원까지 들어가는 길에 주차된 차가 아주 많았고, 맞은 편에서 오는 차와 맞닥드렸을 땐 스트레스 약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쁘동, 소식가들만 가세요. 맛은 좋았지만, 재방문은 No! 재료도 좋고, 플레이팅도 예쁘고, 친절하고, 맛도 훌륭해요. 그.러.나. 양이 너무 적어요. 밥을 먹다가 만 느낌. 식당과 테이블이 너무 작고, 좁은 공간에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었어요.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 그리고, 연남동이 원래 그렇지만,, 20~30대 여성과 커플 전용인 듯함.. 그것도 약간 불편했어요. (우리는 나이 잔뜩 먹은 50대 부부임.) 식당이 음식맛만 좋으면 되다는 분들에겐 상관 없는 단점들이긴 하네요.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근처 골목을 뒤지면 가능하긴 한데. 힘들어요.
샤오바오 상암점 상암동 샤오바오에서 깐풍닭날개, 산더미숙주탕수육, 샤오롱바오, 마약곱창우육면, 우육면 이렇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든 메뉴 다 맛있었어요. 특히 깐풍닭날개는 정말 맛있어요. 닭날개라서 쫀득쫀득하고, 중국 음식에서만 느껴지는 약간 쎄하면서 매콤한 양념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우육면도 아주 좋고, 다 좋았습니다만. 그날 중국인 단체 손님들이 좀 있었는데요.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귀가 아플 정도로... 뭐 그건 식당 잘못이 아니니까, 중국음식 식당이니까 그냥 받아들여야하겠지요. 다음에 중국 단체 손님이 있다면 일단은 다른 식당으로 가야겠다 싶었어요.ㅎㅎ 주차는 건물 지하에서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유치회관, 배가 든든해지는 해장국 1시간 이상을 달려서 수원에 있는 해장국집, 유치회관을 갔다왔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이라는 프로에 나왔다고 해요. 보통 해장국이라 하면 왠지 얼큰할 것 같은데, 맑은 쇠고기국이네요. 식탁 위에 3가지 반찬(김치)가 있어서 덜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구요. 선지는 주문하지 않아도 서빙되구요. 주차장이 엄청 넓고 지하주차장이 아니어서 완전 편해요. 맛이요? 아주 좋았어요. 또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요ㅠㅠ 소고기랑 우거지가 많이 들었구요. 고기가 무르게 푹 끓여져서 이가 부실해도 먹기 좋을 것 같았어요. 먹고 나면 배가 뜨끈뜨끈하고 든든하고 그래요.ㅎㅎ 포장 하시려면 이렇게~~~
남파랑국밥, 상암동 돼지국밥 몇달 전 누군가에게 심한 봉변을 당하고 난 뒤 허기진 배를 채웠던 부산역의 돼지국밥이 그리웠던 차, 상암동에도 돼지국밥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일요일 아침을 남파랑국밥에서 든든히 채웠습니다. 순대고기국밥과 모듬국밥. 고기가 얇게 썰어져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두툼한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얇게 썬 고기쪽이 취향입니다. 고기냄새도 없고, 짜지도 않고, 조미료 맛도 나지 않아서 너무 많이 먹었네요. 짜지 않고 조미료 맛도 별로 안나고, 슴슴하니 오랜만에 맛있는 국밥 먹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아침밥 안 차리고, 남편이랑 둘이 돼지국밥 한 사발 해 치우니 오랜만에 좀 행복하네요. 국밥 한 그릇에 행복해지는 여자는... 너무 소박합니까?
따식 갈비파스타 망원동 케이준치킨샐러드 따순이 갈비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 어른 남자2인과 여자1인이 가서 이렇게 먹었는데요. 흠... 양이 약간 모자른 듯하네요. 우리 식구가 좀 많이 먹긴 해요.ㅋㅋ 진짜 엄청 맛있다 뭐 그런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적당히 맛있었어요. 따순이 파스타는 갈비가 있어서 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망원동에서 파스타가 먹고 싶다 그럴 때 방문하면 좋겠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 운이 좋으면 할 수 있어요.
돌다리집(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 백반기행에서 소개되었던 돌다리집의 리뷰입니다. 파불고기와 고추장불고기예요. 파가 너무 많나 싶었는데 구우면 확 쪼그라 듭니다. 파불고기는 2인분이상 주문해야했어요. 파불고기는 다 익었다고 그냥 먹어도 된다는 직원의 설명에 그냥 먹었던 게 잘못되었었나봐요. 배고파서 그냥 미적지근한 걸 먹었는데요. 제대로 체했어요. 여럿이 같이 먹었는데 저만 탈이 났습니다. 새해를 배탈로 고생하면서 시작했네요. ㅠㅠ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들은 충분히 구워서 드세요. 바싹 구워서 먹어야 더 맛있기도 하구요. 계란찜도 괜찮구요. 저는 불고기보다 비빔공기가 더 맛있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 무료로 가능하구요.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도 있어요. 맛있게 먹었고, 아들 몫으로 포장까지 해왔는데. 저는 체해서 이틀을 심하게 고생했어..
상암동 [이화원] 상암파크엠 1층에 있는 이화원에서 오랜만의 외식을 즐겼습니다. 연희동의 이화원이 본점이구요. 주차는 같은 건물에 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화원에서 식사를 하면 무료주차가 되구요. 무료주차시간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 가족은 여러가지 메뉴를 먹고싶어하기 때문에 양이 좀 적은 걸 좋아합니다. 양이 많으면 다 못먹고 남기게 되니까요. 어향가지입니다. 저는 가지를 좋아라 하는데, 아들녀석은 가지의 물컹한 식감을 싫어해서 별로 안 먹는데요. 어향가지는 잘 먹네요. 그동안 내가 해준 가지요리는 맛이 없었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깐풍기도 먹었습니다. 배달시켜 먹던 깐풍기와는 확실히 다르죠. 땅콩이 쫀득하니 맛있었어요. 닭고기도 당연히 맛있죠. 쟁반짜장도 먹었어요. 사진에도 보이는데요. 고추를 ..
올리브유 발연점이 낮아서 정말 위험할까요? 아래의 그림은 가정에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식물성 기름(식용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콩기름 같은 것들)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냥 딱 봐도, 용매추출, 표백, 방부제 첨가 등등,,, 건강에 좋지 않아 보이는 과정들이 있구요. 이 그림에는 없지만, 씨에서 추출하는 기름은 씨를 녹이기 위해 핵산이라는 석유 용매제를 사용하고, 정제하는 과정에서 고온으로 가열하기 때문에 암을 유발하는 성분이 생긴다고 합니다. 씨에서 추출하는 기름은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과정을 통해서 녹이고 가열하고, 정제하고 ..... 이런 식으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영양소 파괴는 물론 발암물질까지 생긴다고 하구요. 게다가 많이들 사용하는 식용유의 재료인 콩, 옥수수, 카놀라는 대부분이 유전자변형(GMO) 작물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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