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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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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맛집] 음식과 서비스가 제대로, 송추가마골 인 어반 41타워에 갈 때마다 기다리는 사람들로 식당 앞이 늘 북적거려서 엄청 저렴하거나 양이 많거나.. 그렇겠지 했었는데요. 양도 적고 저렴하지도 않지만 맛있어서 그렇게 늘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였어요. 수요일 저녁, 아들 녀석은 학원에 보내고, 남편이랑 한 7시 30분쯤 갔는데. 역시나 대기자 들이 식당 앞에 쭉 앉아 있더군요. 다른 날보다는 좀 덜 기다려도 될 거 같아서 저희도 기다렸다 들어갔어요. 우선 밑반찬 사진입니다. 휴대폰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었더니 이렇게 옆으로 길쭉하게 사진이 나오네요.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 반찬이 전부 깔끔하고 맛있어요. 담아놓은지 오래 되어 마른 느낌 하나도 없고, 밑반찬만 봐도 이집 음식 괜찮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고기는 직원이 거의 다 구워 줍니다. ..
[목동맛집] 일본가정식 돈돈 오목교역 근처의 일본가정식 맛집 '돈돈'을 소개할게요. 저는 스테미너 낫토 정식을 주문했어요. 연어랑 낫토, 밑반찬이 나오는데요. 음식이 참 깔끔해요. 특히 낫토가 맛있었어요. 원래 낫토 별로 안좋아하는데 몸에 좋다 그래서 가끔 억지로 먹거든요. 근데... 돈돈의 낫토에는 타코와사비가 들었더라구요. 김 없이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낫토 못 먹는 분들한테 추천합니다~!! 밑반찬 중에 명란젓 구이(아닐수도 있습니다ㅎㅎ)도 처음 먹어보는데 쫀득하고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남편은 믹스 후라이 정식을 주문했어요. 돈가스, 새우튀김, 대게 다리(?) 튀김 등이 밑반찬이랑 나와요. 이것도 괜찮았어요. 금요일 저녁에 갔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였어요.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맛이 아주 좋아요. 이 사진은 낫토만 ..
[목동맛집]음식 하나하나가 다 맛있고 깔끔한 이자카야, 샤본다마 며칠 전 건강검진 했는데 큰 병은 아니지만 자잘하게 치료해야 할 병이 많이 우울하고, 남편도 회사 일 때문에 술 한잔 해야 겠다며 현대백화점 근처의 '샤본다마'라는 이자카야에 갔습니다. 손님이 없는 쪽의 내부를 사진으로 담아왔어요. 나란히 앉으면 완전 오픈이긴 하지만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다른 테이블 신경 안쓰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한쪽에 룸도 있으니 단체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치킨 가라아게(15,900원) 입니다. 배가 고파서 사진 찍는 걸 잊어 버리고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어서 치킨이 별로 없어요.ㅎㅎ 치킨을 잘 튀겨서 그런지 기름기 별로 안 느껴지고, 좀 식어도 질기지 않아요. 잘못 튀긴 치킨은 식으면 튀김옷이 질겨지던데 여긴 그런 게 하나도 없었어요. 샐러드 곁들여진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
[목동맛집]깔끔한 우동과 가츠나베정식이 일품인 히노야마 오늘 소개할 맛집은 목동 뒷단지의 학원 건물로 유명한 센트럴 프라자에 있는 히노야마 입니다. 삿뽀로 같은 고급 일식집과 저렴한 일본 돈가스 우동집의 중간 정도의 분위기와 가격대의 식당입니다. 룸은 없지만 깔끔한 음식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남편은 별로 배가 안 고프다며 '가츠동'을 주문했어요. 저도 배가 안 고프지만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가츠나베정식을 주문했지요. 히노야마에 오면 거의 이 메뉴를 먹어요. 나베는 일본식 전골요리라 생각하심 됩니다. 돈가스를 전골처럼 자작한 양념국물에 끓여 나온 요리입니다. 국물이 달짝지근하면서 짭짤해요. 파와 계란이 위에 토핑처럼 얹혀 있고 돈가스에 국물맛이 베어서 맛있고 끓여서 그런지 부드러워요. 아주 맛있어요. 회, 우동, 계란찜, 밑반찬, 밥.. 양이 아주 많아서 또..
[목동맛집]부담스럽지 않은 일본식주점 사시미야쎈 저녁 먹여서 아들 학원 보내놓고, 남편이랑 '사시미야쎈'에 가서 오랜만에 맛난 거 잔뜩 먹었습니다. 타코야키 입니다. 쫀득한 식감에 톡 쏘는 맛, 완전 맛있어요. 사장님 서비스라는 소고기조림인데... 그릇이 재밌게 생겼어요. ㅎㅎ 모듬회(?)인데.. 회는 그냥 평범했어요. 가격에 비하면 플레이팅이 좀 심심하다 싶은 느낌이 좀 있어요. 모듬꼬치구이예요. 정말 맛있어요. 특히 가운데에 샐러리(샐러리인지 확실하지 않아요.-.-)가 들어 있는 꼬치가 맛있어요. 불향도 나고 양념도 짭짤하니 맛나고, 술안주로 완전 좋겠더라구요. 배가 너무 부른데... 또 먹었습니다. 돈꼬츠 해물라면이예요. 돼지고기 국물에 해물이 들어가 있는...짬뽕이랑 약간 비슷한데 맵지는 않고, 면이 얇고 쫀득해서 맛있긴한데... 돈꼬츠라면도 ..
[목동맛집] 마고코로의 맛있는 미소라멘과 충무김밥을 곁들인 남포수제비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2층 푸드홀에서 마고코로의 미소라멘과 남포수제비의 충무세트를 먹었습니다. 미소라멘은 6,500원이고 충무세트는 9,500원이예요. 미소라멘이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었어요. 짭쪼름한 미소된장 국물이랑 면이 아주 잘 어울리고, 숙주랑 같이 먹으면 아삭아삭하니 식감도 좋았어요. 돈코츠라멘처럼 기름지지 않고 아주 담백해요. 남편이 주문한 거라서 많이 못먹어서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다음엔 제대로 먹어보려구요. 제가 주문한 충무세트예요. 충무세트는 '남포특비수제비 + 충무김밥'이 같이 나오는 메뉴예요. 예전에 행신동에서 먹었던 '항아리수제비'가 며칠전부터 계속 생각났었는데 너무 멀어서 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수제비를 주문했지요. 충무김밥의 무와 오징어무침이 참 맛있구요. 수제비는 반죽이 ..
[목동맛집] 잡냄새 없는 깔끔한 만두국, 조선면옥 꽃샘추위 덕분에 정리 해 넣었던 겨울 외투를 다시 꺼내입고 만두국 먹으러 '조선면옥'에 왔어요. 밑반찬입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젓갈은 고정 밑반찬이고 나물 종류는 갈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아요. 저는 여기 깍두기가 참 맛있어요. 시원한 맛이 강해서 갈비탕, 만두국 같이 약간 기름진 음식에 잘 어울려요. 만두국과 갈비탕을 주문했어요. 국물이 깨끗하고 기름이 둥둥 떠있지 않아서 아주 좋아요. 고기냄새도 역하지 않고, 물론 고기도 연하구요. 요즘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면 지나치게 맛있는.. 그러니까 조미료 맛이 많이 느껴지는 식당들이 많은데, 조선면옥은 그렇지 않은 거 같아요. 정말 딱 깔끔한 갈비탕 맛이예요. 고기도 제법 많이 들어있어서 배가 많이 불러요. 만두국입니다. 역시나 깨끗한 비주얼이예요. ..
[목동맛집] 두툼한 도우와 쭉쭉 늘어나는 치즈, 제임스시카고피자 현대41타워 3층에 있는 제임스시카고피자입니다.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하고, 주문한 메뉴는 직원이 가져다 줘요. 처음 한번은 직원이 예쁜 양철바케스(?) 같은 곳에 포크, 나이프, 접시를 담아서 냅킨과 찍어 먹을 소스를 서빙해 주고, 그 후에 추가로 필요할 때는 셀프로 가져와야 하구요. 반반피자 Set_B 35,000원 주문했어요. 세트 B는 반반피자 + 샐러드(선택) + 음료2잔(콜라or사이다)가 나오는 메뉴 입니다. 반반피자에 살라미햄 피자와 닭가슴살 피자를 선택했어요. 사진으로도 보이시죠? 도우가 엄청 두툼하고 마치 소보로 빵처럼 껍질이 단단하고 약간 단맛이 나서 맛있어요. 쨈이나 소스(마늘~~.. 무슨 소스인데 기억이 안납니다.-.-)에 찍어 먹으니 제법 맛있고 재밌어요. 살라미햄의 짭쪼름한 맛도..
[목동맛집]화려한 불쇼, 화통삼 오목교역 근처에 있는 화통삼(화덕통삼겹)을 소개합니다. 지날 때마다 저녁 시간에 사람이 버글버글하더니 이유가 있더라구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에는 손님이 3팀 정도 였는데 좀 있으니까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테이블이 양쪽으로 더 있는데 손님들 얼굴이 나올 거 같아서 이렇게만 사진 찍었어요. 테이블 가운데에 커다란 돌판이 있어요. 살짝 기울어져 있는 돌판의 한쪽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그곳으로 기름이나 찌꺼기 같은 거 흘러 나가게 되어 있구요. 삼겹살을 주문하면 화덕에서 살짝 초벌된 덩어리째의 삼겹살이 나옵니다. 직원이 부추, 김치, 콩나물, 버섯, 호박, 감자, 마늘, 마늘쫑, 멸치젓(확실하진 않지만 멸치젓갈 같아요), 된장찌개를 돌판위에 올리고, 초벌된 삼겹살을 가..
[목동맛집]현대41 토마틸로, 색다른 멕시칸 요리 현대41타워의 멕시칸레스토랑 '토마틸로'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된 거 같아요. 아주 깨끗하고 멋진 곳이예요. 한쪽 면은 오픈키친 나머지 3면 모두 통유리라 탁 트인 느낌이 시원해서 좋아요. 피에스타 칠리 핫도그(13,000원, 소세지, 칠리소스, 코울슬로를 올린 핫도그와 감자튀김을 함께 먹는 메뉴) 입니다. 소세지가 탱탱해서 뽀득뽀득한 식감이 아주 맛있었어요. 감자튀김도 짭짤해서 좋구요. 까르네 아사다 스테이크 화이타(35,000원). 비프스테이크, 양파&파프리카&그린빈, 갈릭라임라이스, 빈소스, 사워크림, 살사소스를 토르티아에 싸먹는 메뉴입니다. 빈소스는 처음 먹어봐요. 캘리포니아 스타일 브리또(14,000원) 입니다. 3개로 커팅해 달라했어요.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수제맥주 필스너도 주문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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