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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상암동, 뚜띠쿠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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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뚜띠쿠치나 후기 올립니다.


남편이랑 집에서 티비 보다 갔더니 아주 조금 민망했네요. 일요일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데이트 하는 커플들 사이에 늙수그레하고 후줄근한 부부가 끼어 있었거든요.



스테이크2인세트 주문했습니다.



카프레제나 연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연어로 주문했구요. 맛이야 뭐.. 좋아요. 




리조또는 이렇게 나와요. 여러 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해물 종류였던 거 같아요. 

맛은 괜찮았지만, 조개의 해감이 안되어 뻘이 좀 있었어요. 매번 그런 건 아니겠죠.




스테이크는 100g. 저희는 충분했지만, 양이 적을 수도 있겠네요. 

등심과 안심을 선택할 수 있고, 저희는 등심을 미디움으로 구워달라 했지요. 오랜만에 먹는 스테이크라 그런지 꿀맛이었네요.





구운 정도 보시라고 단면을 찍어 오긴 했는데.. 조명 때문인지 붉은 기가 좀 덜 보이네요.



음료도 2잔 주문했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남편은 맥주, 저는 블루베리주스.

참고하시라고, 테이블에 깔려 있는 세트 메뉴를 그냥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음식 맛은 나름 괜찮구요. 가격 대비해서 좋은 식당인 것 같아요.

창가쪽 자리에선 밖이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나혼자산다'에서 자주 보이던 손가락 동상이 바로 근처에 있고, 요즘처럼 날이 좋은 주말에는 행사가 많아서 볼거리가 제법 있거든요.

어색한 사이의 커플이 놀러와서 식사하기엔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주차는 Sba(서울산업진흥원) 건물 지하에 하셔야 하는데요. 

상암동은 건물의 경계가 애매해서 해당 주차장 찾기가 좀 헷갈려요. 저희도 주차를 KGIT건물에 잘못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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