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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옛날(한 20년 전 쯤) 자주 들렀던,

커다란 생고기가 식당 앞쪽에 보란 듯이 놓여져 있고, 주문하면 그 고기를 잘라서 서빙해 주던 갈비집이 없어져 최대한 비슷한 곳을 찾다 발견한 식당입니다.

소고기는 1인분에 4만원대, 돼지 갈비는 1인분에14,000원 입니다. 




소고기는 너무 비싸서.. 돼지 갈비 2인분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돼지갈비 맛은 딱 이거다... 싶게 맛있어요. 또 과식할 뻔 했지요.

요즘 돼지갈비집들은 좀 과하게 맛있는, 혹은 양념이 너무 짜거나 맵거나... 좀 그렇더라구요. 그게 맛있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런 식당이 많은 걸까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양념이나 조미료가 범벅이 되어 너무나 맛있는(??) 그런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석양집은 그런 면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고깃집입니다. 자꾸 살이 쪄서 배부를만큼 먹질 못해 안타까웠지요. 다음에 아들 데리고 또 와야겠어요.




후식 물냉면이 기본으로 제공되구요. 추가 주문 가능합니다. 맛이 없진 않지만, 추가할 정도까진 아닌 거 같구요. 식혜도 나왔어요. 


주차는 근처에 마포유수지공영주차장에 하고 석양집에서 계산하면 무료로 가능해요(시간제한이 있었던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석양집까지는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되구요. 참고로, 마포유수지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은 5분당 25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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