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만에 국내선 환승하기

제주에서 12:00 출발 해서 김해공항에 13:00 도착, 김해공항에서 서울로 14:00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어요.

김해 공항에서 1시간만에 환승을 해야 했어야 했지요.

 

비행기를 자주 타는 사람도 아니고, 김해공항의 내부를 빠삭하게 꿰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비행기를 놓칠까봐 엄청 긴장했었습니다만..

결국에는 무사히 잘 환승을 했었습니다.

 

제가 환승을 무사히 하려고 어떻게 했는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저는 빠른 환승을 위해서 엄청나게 블로그를 뒤졌었구요.

이런 경우가 별로 없는지 글이 없더라구요.

 

빠르게 환승하려면

 

1. 위탁수화물은 부치지 말자. 짐 찾느라 시간을 소비하면 안될 것 같았어요. 

 

2. 환승하려는 비행장의 도착과 출발 위치를 확인하자. 김해공항은 1층에 도착하고, 2층에서 출발합니다. 내리자마자 도착 게이트를 나가서 왼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 스마트 체크인(?)을 미리 해서 체크인 시간을 절약하자. 사실 저는 스마트 체크인을 했는데, 김해공항의 좌석배정이 안되어서 고생을 좀 했어요. 결국에는 근처의 친절한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서 좌석배정을 빨리 했습니다. 1시 넘어 도착해서 2시 비행기로 환승해야 한다고 사정을 얘기하니까 센스있는 직원분이 잽싸게 기계로 체크인 해 주시더라구요. 정말 고마웠어요.

 

4. 비행기에서 내릴 때 "죄송합니다." 를 외치고 양해를 구하면서 앞질러 달려갔어요. 이건 좀 부끄러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