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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매드니스, 대학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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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연극 관람했습니다.

'쉬어 매드니스', 아주 재밌었어요.

 

몇 달 전 45만원이란 거금을 결제하고 봤던 뮤지컬 엘리자벳 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레베카를 보고 옥주현 노래에 반해서 이번에도 옥주현 출연하는 타임으로 관람했었는데,

엘리자벳은 진짜 돈이 아까웠습니다.

출연자도 많고, 무대도 화려하고, 노래도 잘하긴 하던데... 스토리가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었어요.

 

 

 

 

 

4시에 시작해서 중간에 10분 정도 브레이크타임이 있었고, 6시 좀 넘어서 끝이 났구요.

 

관객이 용의자들에게 질문하고, 출연자들이 대답을 하는 시간이 있었구요.

누가 질문을 하겠나 싶었는데, 적극적으로 증거를 들이밀며 질문하는 관객이 많아서 놀랐었어요.

아주 재밌고 흥미진진했습니다.

용의자들의 애드립도 우스웠어요.

대학생 아들도 여태 본 연극 중에 제일 재밌었다고 하네요.

 

롱런하는 이유가 다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주차는 근처의 방송통신대학 주차장에 하고, 콘텐츠박스 매표소에서 할인 받았습니다.

보통 휴일에는 방통대 주차장에 주차하기 정말 힘든데 오늘은 추워서(영하16도) 그런가 주차가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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