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QQQ에 대한 글을 올렸었는데,
QQQ와 똑같이 미국나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에 투자하는 국내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 미국 나스닥 ETF | 한국 나스닥 ETF | |
대표상품 | QQQ | TIGER미국나스닥100 | KODEX미국나스닥100선물(H) |
환율 | 환노출 | 환노출 | 환헤지 |
매매차익 | 양도소득세: 25% 연250만원 공제 다른 해외주식과 손익통산 |
배당소득세:15.4% 공제없음. 다른 주식의 손익과 상관없이 무조건 과세 |
|
배당(분배금) | 배당소득세15.4% | 배당소득세15.4% | |
금융소득종합과세 합산 | 배당만 합산 | 전부 합산 | |
수수료 | 0.2% | 0.07% | 0.45% |
거래편의성 | 불편 | 편리 | |
퇴직연금계좌 매수 | 불가능 | 가능 |
<출처: 유튜브 나스닥 ETF 총정리 (수익률, 세금, 환율, 상품 종류, 주가, 수수료 등) - 1편 / 노미의 글로벌 ETF>
국내에서 투자할 수 있는 미국나스닥100 ETF 상품은 TIGER미국나스닥100 이외에도 더 있습니다.
운용사와 시가총액만 다르고 다 비슷해요. 시가총액이 커야 매매가 수월하니까, 일단은 시가총액이 큰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 KINDEX미국나스닥100
: 2020년10월29일에 상장되었고, 시가총액(2020년12월5일) 645억, 총 보수는 0.07%.
+ KBSTAR미국나스닥100
: 2020년11월6일에 상장되었고, 시가총액(2020년12월5일) 323억, 총 보수는 0.07%.
환율
환노출이란 환율에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환노출의 단점 : ETF를 매수할 때, 매도할 때 환전수수료를 다 내야 하고, 매매할 때 당시의 환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환율도 고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환율 때문에 수익을 까먹기도 합니다.
환노출의 장점 : 환율이 낮을 때(달러가 쌀 때) 매수하고, 환율이 높을 때(달러가 비쌀 때) 매도해서 한국돈으로 바꾸면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죠.
이렇게 환노출한 상품에 투자를 하면 달러에 투자를 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자동으로 분산투자를 하게 됩니다.
달러 자산에 분산 투자를 하고 싶으면 환노출 상품이 좋습니다.
상품이름 뒤에 (H)가 붙어 있으면 : 환헤지를 했다 즉, 환율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환헤지의 단점 : 환헤지에는 일정 비용이 들어갑니다.
환헤지의 장점 : 달러자산이 많으면 환헤지를 하는 상품이 좋구요. 환율에 신경 안써도 되니까 편합니다.
분산투자의 관점에서는 환노출되는 상품이 좋습니다.
세금
국내의 나스닥100ETF :
국내ETF는 비과세이지만, 국내ETF라도 해외지수ETF에는 과세가 됩니다.
국내에서 투자하는 한국나스닥EFT의 매매수익에는 무조건 15.4%를 과세합니다. (이름이 왜 배당소득세인지... 좀 이상함.)
국내 다른 주식 매매로 인한 손실과 무관하게 그냥 과세 됩니다.
배당금에도 15.4% 과세되구요.
배당소득과 양도차익의 총합이 2,000만원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미국ETF :
한 해의 미국 주식 수익이 250만원이 넘으면 넘는 금액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를 냅니다.
이 때, 다른 미국 주식에서의 수익과 합산합니다. 손실이 있다면 그만큼 소득세가 줄어들게 되죠.
미국 주식 매매수익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배당소득(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 15.4% 과세되고,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됩니다.
결론,
한 해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거나, 한 해의 수익이 250만원 안 넘으면 미국ETF가 유리합니다.
2023년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방향으로 세금은 많이 바뀔 예정입니다.
거래편의성
거래하기에는 한국나스닥ETF가 확실히 편합니다.
QQQ는 미국 주식, 한밤중이나 새벽에 매매를 해야 하니까요.
퇴직연금계좌
미국나스닥ETF는 퇴직연금계좌로 매매가 불가능하고,
한국나스닥ETF는 퇴직연금계좌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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