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 앵클부츠, GB31.672.77

블로그의 다른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무지외반증 때문에 구두 고를 때 정말 고민이 많아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구두는 무조건 가버로 구입합니다. 많이 걸어야 할 때는 깔창을 충분히 넣은 운동화를 신구요.

 

가을 맞이 앵클부츠 하나 구입했어요. 역시나 편하네요. 무지외반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뼈가 툭 튀어나와있어서 가죽이 부드럽지 않으면 지독한 고통을 겪어요. 가버는 가죽이 짱짱하면서 탄력이 좋아요. 신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튀어나온 뼈가 구두를 통해서도 보이는 듯해요. ㅋㅋ 하여간  이번에도 만족스럽습니다.

 

원래 사이즈는 245 인데. 무지외반증 때문에 한 치수 큰 250으로 구입하거든요. 근데 부츠는 250 사이즈로 구입하니까 정말 딱 맞는 듯하더라구요. 그래서 255(5½)로 교환했어요.

 

 

원래 가격은 369,000원, 작년 상품 이라서 할인이 제법 돼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인쿠폰 싹 끌어 모야서 164,000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가버는 착용 사진이 별로 없어요. 평범한 40대 아줌마의 착용 사진 나갑니다. 눈 버릴지도 몰라요. 마음의 준비 하시고 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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