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클리프턴 미디엄 클라레(The Medium Clifton in Leather and Embossed Check)

버버리 클리프턴 미디엄 백 리뷰입니다.

김태희, 소녀시대 유리, 이다해가 착용해서 유명한 가방이죠.

 

 

 

 

 

저는 클라레(claret) 칼라, 미디엄 크기(품번 : 39913441)로 구입했어요. 버버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품절된 상태였는데 현대백화점 버버리 매장에 주문해서 샀어요.

가격은 250만원이지만.. 40%세일하고 백화점 상품권으로 조금 더 할인 받아서 구입했어요. 오늘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까 세일이 끝났네요. 세일 안했다면 아마도 못샀을 거 같아요.ㅋㅋ

 

 

 

클라레는 버건디와 브라운의 중간쯤인 느낌이예요.

여름엔 약간 더워 보일까 싶어서 고민을 좀 했더니,

검은색 옷에는 솔직히 더워 보이지만, 밝은 색의 옷에 포인트로 착용하면 여름에도 좋다고 매장 직원분이 조언해 주길래,

예전부터 갖고 싶던 칼라로 구입했습니다.

 

가죽에 엠보가 있는 것도 있지만 제가 구입한 가방은 매끌매끌한 가죽이예요.

엠보가 있는 페일 그레이 컬러 (김태희가 착용한 듯)는 아래의 사진입니다.

 

 

 

 

 

 

 

 

날씬과는 거리가 먼, 살집이 제법 있는 보통 아줌마의 착용샷입니다.

캐주얼한 옷에도 어울리고, 스트렙 없이 토트로 들면 정장에도 잘 어울려요.

옆면의 엠보무늬도 고급스럽습니다.

여름에 어두운 색 옷이랑 매치하면 좀 더워보이긴 하지만 나머지 계절엔 옷 색깔에 크게 제한없이 착용해도 괜찮을 거 같구요.

숄더와 토트로 다 마음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