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뜨기(1)에서 줄바늘의 양쪽 바늘에 8코씩 총 16코를 잡아서 1단을 떴어요.
이번 단부터 코늘임을 하겠습니다.
사진1의 파란 화살표처럼 시작코에서 출발해서 줄바늘 양쪽의 코를 한바퀴 떠 주는 것이 양말뜨기에서의 한 단(1 round)입니다.
저 상태에서
1번 바늘 즉 working yarn(실뭉치에 연결되어 있는 실)이 걸려있는 코가 있는 바늘을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쭉 잡아당겨서
걸려있던 8코를 줄바늘 가운데의 고무부분으로 밀어놓고
잡아당긴 바늘로 2번 바늘의 코를 겉뜨기로 떠 줄 거예요.
사진2의 1번 코를 겉뜨기 한 다음, 오른코늘이기(M1R) 하시고
7번 코까지 겉뜨기 한 다음, 왼코늘이기(M1L) 하고, 그 다음코까지 뜹니다.
그러면 8코였던 것이 양쪽에서 코늘임을 했기 때문에 10코가 되어요.
사진3의 위에 있는 바늘에 코가 10코가 되었어요.
빨간 점으로 표시된 코가 방금 늘임한 코입니다.
이제는 빨간 화살표방향으로 바늘을 잡아 당겨서 코를 고무부분으로 옮겨놓고,
아래쪽에 화살표 방향으로 바늘을 옮겨서 고무부분에 걸려 있던 코를 바늘부분에 놓게 한다음
위의 2번 사진에서 했건 것처럼 1코 뜨고 오른코늘임, 7번코까지 뜨고 왼코늘임을 합니다.
그러면 사진5처럼 총 4코가 늘어나게 되어요.
코늘임단 1번 완성했구요.
그 다음 단은 코늘임없이 1단 떠줍니다.
코늘임단과 평단(코늘임없는 그냥 겉뜨기 단)을 번갈아서 해 주세요.
저는 양쪽 바늘의 코가 24코(총 콧수 48코)가 될 때까지 코늘임과 평단을 번갈아 해 주었습니다.
본인 발에 맞추어서 해 주셔야 하니까 콧수를 정할 수는 없구요.
발이 크거나 바늘 홋수가 작은(실이 가는) 경우에는 코늘임을 더 하셔야 해요.
참고로 저는 발사이즈가 250(좀 크죠?ㅎㅎ) 입니다.
원하는 콧수만큼 늘임을 한 다음에는 원통형으로 떠 주세요.
양말의 발길이를 생각해야 할 시점이예요.
니트는 잘 늘어나기 때문에 실제 발크기의 90%정도로 맞추어 뜨시면 됩니다.
저는 발 길이가 250이고,
250의 90%, 250*0.9=225mm가 최종 앙말의 발길이예요.
그 중에 뒤꿈치 부분은 나중에 W&T으로 처리 해 줘야 하니까
지금은 225mm의 3분의2 즉, 225*2/3=150mm(15cm) 될 때까지 원통으로 쭉 겉뜨기 합니다.
발뒤꿈치는 다음 글에 계속 됩니다~!!
2015/12/29 - [손뜨개_ 대바늘/뜨개 공부] - 양말뜨기(4)_Toe Up Socks_발목뜨기와 마무리
2015/12/17 - [손뜨개_ 대바늘/뜨개 공부] - 양말뜨기(3)_Toe Up Socks_발뒤꿈치 뜨기
2015/12/07 - [손뜨개_ 대바늘/뜨개 공부] - 양말뜨기(1)_Toe Up Socks_코잡기(magic cast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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