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에 자반고등어를 올려주구요. 사진에는 기름 같아 보이지만, 저건 물입니다. 식용유 하나도 넣지 않았어요.
용량이 3.2L로 좀 큰 걸 구입한다고 했지만, 고등어 2마리를 한 번에 구울 수는 없겠네요.
자동 요리 모드 중에 생선을 선택해서 사용해보았어요.
시간은 20분,
온도는 180도로 작동이 되네요.
물론 온도조절버튼과 타이머 버튼으로 원하는대로 설정 가능하구요.
위 사진 중 손잡이 달린 부분이 트레이입니다.
맛있게 잘 구워졌어요.
고등어구이를 하면 온 집안이 비린내로 가득해서 저녁 내내 창을 열어놔야 했는데..
가끔 빨래에도 냄새가 베어서 정말 곤란했는데...
에어프라이어는 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주네요.
생선구이 냄새가 나긴 하지만 후라이팬에 구웠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어요.
맛이요?
사진으로 봐도 맛있어 보이죠?
바스켓에 남아 있는 고등어 기름이예요..
식사 후 바로 설거지 하면 잘 닦입니다.
눌러붙거나 잘 안 닦이면 물에 불려서 닦으면 되겠구요.
트레이에 깔아줬던 종이 호일에 떨어진 고등어 기름이예요.
호일만 쏙 버리면 괜찮아요.
어차피 설거지 해야 하고,
다른 음식도 만들어 먹어야 하니까 냄새가 남지 않게
그냥 깨끗하게 닦아주는 게 아무래도 더 좋겠죠.
음식이 닿는 트레이와 바스켓은 설거지를 마구 해도 괜찮아요.
에어프라이어 검색해 보면 비싸고 좋은 것도 많던데..
저는 그냥 기본 기능에 충실하고 저렴한 것으로 구입했어요.
복잡한 기능 있어도 사용하지 않고,
필립스였던가...
20만원 넘는 에어프라이어는 트레이 바닥에 회오리 무늬가 있어서 씻기가 더 귀찮을 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크기가 조금 작고, 설거지가 편하고, 가격이 조금 저렴한
전기오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단점이라면 고등어구이를 1마리만 해야 할 정도로 용량이 적고,
소음이 약간 있다 정도구요.
고등어를 이렇게 간편하고 냄새 적게 구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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