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요미식회 굴짬뽕, 안동장 언제부턴가 일요일엔 남편과 둘이 맛집 찾아다니는 게 자연스럽게 되었어요. 아들이 이젠 안놀아주거든요. 그냥 둘이 주말 보내기엔 맛집 찾아다니는 게 딱 좋으네요. 오늘은 을지로에 있는 안동장에서 굴짬뽕을 먹었어요. 건저 먹을 건더기, 특히 굴이 너무나 많고, 면도 적당히 폭신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과하게 맛있지 않은 딱 맛집이네요.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더니 나올만 합디다. 웨이팅은 없었지만, 손님 많더라구요. 평일엔 더 많겠죠? 굴짬뽕만 먹기 그래서 군만두도 먹었는데요. 저는 아주 맛있었는데 남편은 만두피가 두껍다고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며... 근데 만두피를 잘못 만들어서 두꺼운 게 아니고, 의도적으로 두껍게 만든 것 같았어요. 겉은 아주 바삭한데, 만두피 안쪽은 폭신하고 촉촉하고 그래서 특이하고 좋았어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