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동 포항물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에서 먹는 포항물회 집까지는 배달이 안되어서 전화로 포장주문하고 가져왔어요. 남편 퇴근할 때까지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3시간 정도) 했더니 김이 물을 먹어서 약간 눅눅해졌고, 국수가 불었네요. 따로 포장된 육수를 넣고 살살 비벼서.. 사진을 이따위로 찍어서 에휴.. 생긴 건 이래도 아주 맛있었어요. 제가 사진 찍었습니다. ㅡ.ㅡ 얼음이 너무 많으면 이가 시리고, 입안이 얼얼해서 맛을 잘 못느끼는데. 여기 물회는 얼음이 적당히 사각사각하고, 육수 양념도 강하지 않아서 좋아요. 남편은 밥까지 말아 먹었어요. 포항에서는 물회에 밥 말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물회를 여러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대부분 너무 차가워서 제대로 맛을 못 느낄 정도였고, 양념이 강해서 맵고 짜고 그랬는데. 여기 '포항물회'의 물회는 그렇지 않아요. 예전에 .. 이전 1 다음